미국 증권거래위,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 검토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06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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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통한 주식거래 일반화 현상 우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공매도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장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식거래가 일반화된 현상에 우려를 나타내며,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보호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5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하원 금융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공매도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모두 발언을 공개했다.

겐슬러 위원장은 현재 SEC가 투자자들의 공매도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SEC가 공매도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올해 초 헤지펀드와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공매도 전쟁'이 발생한 게임스톱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스톱 사태 당시 멜빈 캐피털 등 게임스톱 주식을 공매도한 일부 헤지펀드는 주가가 반대 방향으로 폭등하자 위기를 겪은 바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처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주식거래가 일반화된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스마트폰 앱이 투자를 게임처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겐슬러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정이 스마트폰 앱 출시 이전에 만들어진 만큼,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보호 규정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y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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