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면적 2만6000㎡... 일평균 760명 이용 전망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로 잠시 운영을 중단한 대구·경북 최대 규모인 낙동강변 파크골프장 7개 구장 모두를 새롭게 정비하고 지난 1일 개장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낙동강 4대강사업 완료 후 많은 시민들이 강변 둔치 자연 파크골프를 즐기던 것을 시가 지난 2015년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현재 구미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26만㎡, 구미를 비롯한 선산, 도개, 고아, 동락, 해평, 양포파크골프장 등 7개 구장(234홀)이 운영 중이다.
이곳을 구미, 동락클럽 등 17개 동호회 총회원수 1800여명 중 일평균 760여명이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
여기에 해평면 낙동강변에 추가로 조성중인 2만3000㎡,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오는 6월 말 완공·개장되면 구미지역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은 총면적 28만3000㎡, 242홀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이에 시는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을 시민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간제근로자 6명을 고용해 잔디 깎기, 환경정비 등 유지·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전천수 시 건설수변과장은 “구미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은 구미국가산단 조성 52년이 지난 지금 젊은 근로자와 어른들이 조화롭게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구미지역 낙동강변 파크골프장을 보다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시 조례제정, 유로화, 위탁관리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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