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포항캠퍼스는 지난 4일 포항시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층 출산 가정을 축하하기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에코프로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가 주관한 이날 전달식을 통해 에코프로는 비접촉 체온계, 아기띠, 젖병, 방수패드 등 총 9종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마더박스’ 91세트를 시에 기탁했다.
이는 저소득 출산가정 91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훈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대표는 “어린이재단과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인연으로 지난 3월 협약을 맺고 오늘 전달식도 할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도시 포항에서 출산한 모든 가정의 행복한 육아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앞장서 주셔서 많은 고민을 덜게 됐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현실적인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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