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복지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미추홀구, 복지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5.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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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사협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 협약
인천시 미추홀구는 (사)대한미용사협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미추홀구)
인천시 미추홀구는 (사)대한미용사협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미추홀구)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4일 (사)대한미용사협회와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미용업소와 협약을 통해 숨어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협회 소속 미용사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Keeper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협회 미용사들은 골-Keeper로 임명돼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추1004톡에 알려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미용사들의 관심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살필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행복한 구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는 구민들이 참여하는 골-Keeper를 연중 모집, 공공·민간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미추홀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