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동자벼’ 모내기 연시회 개최
삼척시, ‘동자벼’ 모내기 연시회 개최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5.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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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앞뜰에서 ‘모내기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모내기 연시회는 심원섭 부시장이 지난달 16일 파종한 동자벼 묘종을 생력화 이앙기를 이용해서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됬다. 

동자벼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8년 2월 출원한 품종으로 강원도 최초로 육성한 ‘오래벼(2004년)’와 ‘고시히까리’를 교배해 2015~2017년까지 3년간 춘천, 강릉, 철원, 정선 등 4개 시·군에서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해 육성한 신품종이다.

시는 농촌인구 고령화 등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국비1억 원 포함)을 들여 원덕과 근덕 등 56농가 79.2ha에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국내외 실용화된 스마트생산기술 중심 벼농사 모델을 현장에 적용, 디지털 생력농기계(무인방제드론, 생력화 이앙기, 파종기)를 도입해 벼농사 전 과정(파종, 시비, 이앙, 병해충방제, 수확 등)을 자동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드문모심기에 대한 농가 호응이 높아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과 연계 추진해 사업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