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신규 공급물량 4900호 4-2생활권에 활용"
행복청 "신규 공급물량 4900호 4-2생활권에 활용"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5.0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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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구용지 및 배후주거시설 조성
세종시 행복청 청사. (사진=행복청)
세종시 행복청 청사.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달 29일 발표된 행복도시 추가 공급물량 1만3000호 중 4900호를 4-2생활권 대학·연구용지에 산학연클러스터 복합개발과 배후주거지원에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행복청은 4-2생활권 내 조성되는 대학·연구용지에 대한 배후주거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후주거지원시설은 학생과 연구원, 청년창업가 등 산학연클러스터에서 활동할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파트뿐 아니라, 기숙사와 레지던스 등 다양한 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4-2생활권에 창업지원센터와 공유업무공간, 창작지원공간, 상업공간 등을 건립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4-2생활권이 행복도시 내 새로운 도시성장 동력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방안 마련과 사업화 전략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상기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대학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2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 지역이 행복도시 자족기능을 완성시키는 혁신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