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형 커피전문점 첫 출시
올 4월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
올 4월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
이디야커피는 대형 커피전문점 최초로 선보인 ‘이디야 콤부차’의 올 4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콤부차는 녹차·홍차 등을 발효시켜 만든 건강음료다. 유익균이 발효 과정에서 만든 탄산 때문에 마실 때 특유의 청량감과 스파클링 와인 같은 목 넘김이 특징이다. 미국 등 해외에선 건강음료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코카콜라·펩시를 비롯한 글로벌 음료회사들도 관련 제품을 시장에 속속 선보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디야 콤부차는 2019년에 첫 출시됐다. 종류는 ‘복숭아망고’와 ‘청포도레몬’ 2종이다. 출시 초기엔 마니아층 위주로 판매됐지만, 최근 이디야커피의 전국 가맹점 데이터 분석 결과 올 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55% 늘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60% 증가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디야 콤부차를 찾고 있다”며 “콤부차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올 여름엔 더욱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