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 등 보험료 할인 확대와 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 판매 채널 확대 등으로 자동차보험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나손보는 작년 12월부터 마일리지 선할인 특약을 판매했다. 이 특약은 할인율을 40%까지 확대했다.

또,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카카오와 페이코 등 빅테크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시 체결 시간은 3~4분으로 단축했다.

하나손보는 이달 말까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60만명 돌파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상품소개에 동의한 고객이며, 이벤트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하나손보는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나손보의 모든 장기보험 상품을 월 납입 보험료 액수 관계없이 5% 할인을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아니더라도 이벤트 문자를 받은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정비를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차량정비 전문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엔진오일교환에 2만5000원 할인을 제공하고, 에어컨 필터를 1만5000원에, 와이퍼는 5000원에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링크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자동차보험에 신규 가입하거나 월 보험료 2만원 이상 암보험에 가입하면 SK주유소 2만원 모바일 주유권을 증정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판매 채널 확대와 보험료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줄 수 있는 제휴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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