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장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 화단 조성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거주자우선주차장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 화단 조성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5.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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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구간 조팝나무, 영산홍, 말발도리 등 꽃나무 가꾸기 행사 진행
(사진=성동구도시관리공단)
(사진=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하‘공단’)이 지난달 29일 성수1가2동 뚝섬유수지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16-36구간)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구역에 꽃나무를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5일 공단에 따르면 뚝섬유수지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16-36구간)은 그 동안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던 곳으로 지역주민 및 이용자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 되던 곳이다. 

공단은 안내 현수막 게시, 합동 환경정비 등 주민들과 소통하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2019년부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녹색공간으로 가꾸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꽃나무 가꾸기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주민과 주차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지역주민을 비롯해 1365봉사자, 어르신일자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조팝나무, 영산홍, 말발도리 등 여러 가지 꽃나무를 심어 주민과 인근 서울숲 등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지역사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활짝 핀 꽃나무를 보면서 코로나로 지친 모두의 마음에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널톡 및 주차사업팀, 카카오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주차장’검색 후 친구맺기)로 문의 가능하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