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전사적 위험성평가 진행
국토안전관리원, 전사적 위험성평가 진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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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위험요인 1000여건 발굴해 대책 마련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경남 진주시 국토안전관리원 본원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전사적 위험성평가를 통해 유해·위험요인 1000여건을 발굴하고,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위험 감소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지난 3월15일부터 10일간 본사와 지사, 특수교사무소 및 진단현장 등 작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설물 점검과 진단, 건설현장 안점점검 등 업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위험까지 다양한 종류와 원인에 따른 유해⸱위험요인을 집중 조사하고 평가했다. 

위험성평가 결과, 유해·위험요인 총 1008건을 찾아냈다. 이 중 근골격계 질환과 감전, 전도 등을 포함한 119건은 위험성이 8점 이상인 '허용 가능 범위를 초과하는 위험'으로 판단됐다. 이들 119건에 대해서는 보호커버 및 안전망 설치와 개인 보호구 지급, 교육·훈련 등을 통해 위험성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위험성 8점 미만인 889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주의와 관찰로 위험을 항상 인지하도록 해당 부서에 통지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