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국 직원 예산군 오가면 사과 적과 일손 돕기 참여
충남도 농림축산국 소속 직원 40여명은 4일 예산군 오가면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에 힘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외국인 인력 도입이 지연되는 등 봄철 농번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지원과 일손돕기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농림축산국 소속 공무원들은 부서별로 6일과 7일 사과 적과 작업을 실시하고 5∼6월 밭작물정식, 과수 봉지 씌우기 등에도 수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올해는 농촌지역 고령화에 코로나19까지 겹쳐 농번기 일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농촌일손돕기 한 번 더하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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