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3일까지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광진구, 13일까지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5.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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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13일까지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는 창업을 앞두거나 창업 초기의 업체가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자금 융자 및 사업비 지원, 경영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의 기업 총 12개로 6월1일 입주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2년이며, 이후 실적 평가를 통해 추가로 1년을 연장 할 수 있다.

입주 사무실 전용면적은 약 17~24㎡ 규모다. 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은 75~105만원, 월 임대료는 약 17만5000원~24만5000원이다. 관리비, 주차비 등은 별도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광진구청 홈페이지 내 게재된 입주승인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 또는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전문가의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발표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는 사무공간과 전문 장비 등 시설 제공은 물론, 건국대학교와 협력해 상품 개발 및 제품화, 컨설팅 등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며 “신생 기업들이 좋은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 벤처기업창업지원센터는 2003년 5월 개관 이래로 현재까지 IT 분야 32개소, 생활가전 분야 14개소, 조경·환경 분야 8개소 등 총 75개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시설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센터는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20개의 입주기업 사무실과 공유오피스, 소회의실, 공유주방 등 편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