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가입
DL이앤씨,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 가입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5.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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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 관련 정보 공개·'ESG 경영' 강화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사진=DL이앤씨)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TCFD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2015년 설립한 '금융안전위원회' 산하 기후변화 협의체다. 기후변화 4대 핵심요소인 지배구조와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측정기준에 대한 정보 공개를 권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90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 중이다.

DL이앤씨는 앞으로 탄소저감과 기후변화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관련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탄소저감 활동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TCFD 서포터즈 가입은 ESG 경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음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L이앤씨는 2010년부터 매년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저감해왔으며,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28일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건설업 부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