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우리페이 기반 '결제 서비스' 강화
우리카드, 우리페이 기반 '결제 서비스' 강화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0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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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우리은행 포함 총 11개 은행 연계
(자료=우리카드)
(자료=우리카드)

우리카드가 3일 계좌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선보인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에는 이번에 10개 은행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우리페이 고객은 기존 우리은행을 포함한 총 11개 은행 계좌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우리 WON카드 앱에 통합된 우리페이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365일 24시간 손쉽게 등록할 수 있으며, 우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페이 등 빅테크의 소액후불 결제 서비스에 대응해 최대 30만원 신용 한도를 제공하는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도 우리WON카드 앱에서 선보였다. 체크카드 및 계좌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즉시 심사를 통해 최대 30만원의 신용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삼성페이 이용 고객이라면 우리WON카드 앱에 연동해 간편결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 WON카드 앱을 통해 삼성페이를 실행하면, 별도의 카드 정보 입력 없이 카드를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카드는 뱅킹 앱 최초로 우리WON뱅킹 앱에 우리페이 적용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우리페이를 기반으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지급결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자 서비스 대상 폭을 확대하고, 수요가 많은 삼성페이 연동 및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플랫폼을 구축, 최상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