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자 2500억 우대금리 대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가입자 2500억 우대금리 대출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05.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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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과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협약' 체결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IBK기업은행과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10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1500억원의 대출을 노란우산 가입 소상공인에게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00억원을 증액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을 신규 대출, 총 2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은행은 대상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4%포인트를 자동 감면하고 비대면 방식은 최대 1.25%포인트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대면 방식의 경우 최대 1억원, 비대면 방식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은행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