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탈북 2세·어린이·어르신 대상 물품 기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양천구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장남감, 의류, 손소독제, 마스크, 화장품, 등을 양천구시설공단에 기부했다
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어르신에게 물품을 기부해 지역상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겨레얼학교에 방문해 감기약, 핸드크림 등 생활용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아이돌 앨범 등을 기부했다.
겨레얼학교는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탈북 후 어려운 여건 때문에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탈북 2세들이 모여 함께 공부를 하며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대안학교다.
조주연 이사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및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관내 공동체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단은 이어 4일과 7일, 그리스도의교회 지역아동센터와 늘사랑재가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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