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불구속 기소
검찰,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불구속 기소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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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한동훈 검사장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재판에 넘겼다

3일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현철 부장검사)에 따르면 라디오 방송에서 허위 발언을 해 한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 이사장을 불구속기소 했다.

유 이사장은 2019년부터 수차례 언론 인터뷰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본인과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고 밝혀왔다. 한 검사장은 당시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있었다.

이에 한 시민단체는 한 검사장과 검찰 관계자의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유 이사장을 고발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월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며 사과했으나 한 검사장이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소송을 내면서 사건이 가라앉지 않았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