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진해 간부공무원들과 소통
허성무 창원시장, 진해 간부공무원들과 소통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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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조회’ 진행… 적극행정 추진 등 당부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진해구청을 찾아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창원시)
허성무 창원시장은 3일 진해구청을 찾아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사진=창원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3일 진해구청을 찾아 간부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시청에서 격월로 개최하던 정례조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되자 허 시장이 직접 구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조회’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진해구청에서 열린 첫번째 ‘찾아가는 조회’는 참석자를 최소화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만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한 체감행정, 지역민의 요구를 내일처럼 여기는 적극행정 추진을 당부하고, 각종 업무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소통의 시간에는 최인주 구청장이 1년간 열심히 현장을 다니며 구정을 살핀 소회를 밝히고, 정순길 경제교통과장이 두동지구에 들어설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주민들의 반응과 기대감 등을 전달했다.

또, 퇴직을 앞둔 황현미 환경미화과장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이야기하고, 김영숙 여좌동장은 일선 행정에서 겪은 민원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부담 없이 주고받았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의 자리를 갖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5월 중 5개 구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조회에 앞서 진해구청 내 민원콜센터를 찾아 방역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상담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10일에는 마산회원구청을 찾아 조회를 개최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