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신용정보원·저축은행중앙회, 데이터 교류 MOU
예보·신용정보원·저축은행중앙회, 데이터 교류 MOU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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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다중채무 현황·여신심사 시 대안 정보 활용 효과 등 연구
(왼쪽부터)박재신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위성백 예보 사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3일 서울시 중구 예보 사옥에서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예보)
(왼쪽부터)박재신 저축은행중앙회장과 위성백 예보 사장,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이 3일 서울시 중구 예보 사옥에서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예보)

예금보험공사가 한국신용정보원, 저축은행중앙회와 '데이터 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각 협약기관은 저축은행업과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저축은행 금융거래 및 금융산업 관련 데이터 교류·활용 △공동연구 수행 △최신 금융 동향 및 통계·분석보고서 공동 활용 등을 통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먼저, 각 기관은 저축은행 리스크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축은행업권 가계대출 다중채무와 연체 현황, 여신심사 시 대안 정보 활용 효과 등을 공동연구 주제로 선정했다. 신용정보원의 금융정보DB(CreDB)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자료를 분석할 계획이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미시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공유해, 잠재위험 분석 등 리스크 관리 역량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