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이 오는 25일 한국블록체인협회와 함께 가상자산 거래 특화 자금세탁방지 교육 '가상자산 AML(자금세탁방지)·CFT(테러자금조달방지) 실무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지난달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의 호응과 업계 요청에 따라 추가로 강의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가상자산과 사례 연구' 과목을 추가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대상 범위를 가상자산사업자 소속 자금세탁방지 업무 실무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 CEO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대면교육과 실시간 Zoom(줌) 강의를 병행해 진행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 업무역량을 높이고, 가상자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 보호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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