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관내 62개 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시
제천, 관내 62개 어린이집 지도점검 실시
  • 이재남 기자
  • 승인 2021.05.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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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관리·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회계 및 급식 등 운영 전반
(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투명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운영관리를 위해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62개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아동학대예방 CCTV 모니터링, 재무회계 및 급식실태,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걸쳐 5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등 감염취약계층인 영유아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인 관계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의사표현이 서툰 영아반 위주의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점심식사 시간 및 낮잠 시간 등을 집중적으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점검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컨설팅 실시 및 고충상담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상천 시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인권보호 및 보육서비스 향상은 물론 시설 운영·관리의 투명성 제고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n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