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국토를 보전하고 청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기물 처리 사업을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오봉산에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산림 내 무단으로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해 우리 안의 자원인 산림의 생태계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쾌적한 국민 여가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오봉산 내 청평사 매립폐기물 약 20t을 처리했다.
올해는 약 50t의 폐기물을 5월 중순까지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내 폐기물 누적으로 인한 산림오염이 가중되는 만큼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등산객들도 우리 안의 자원을 보호하는 마음으로 가져오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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