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즈벡 등 프로젝트 포함…17일까지 접수
해외건설협회가 지난달 30일 올해 국토교통 ODA 신규사업을 발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해건협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2021년도 국토교통 ODA사업 운영 지원' 계약을 맺고 관련 업무를 수탁한 바 있다.
이번에 발주한 국토교통 ODA 사업은 △베트남 꽝남성 노후교량 스마트 유지관리 기술역량 강화 사업 △우즈베키스탄 건설규정 현대화를 위한 기술협력 사업 등 8건이다. 몽골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중점협력국의 유망 분야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공고 마감일은 오는 17일까지다. 해건협은 국토부와 함께 수행기관 선정과 계약체결, 사업시행, 성과평가 등 사업관리 전반을 맡는다.
해건협 관계자는 "국토교통 ODA 사업이 우리 인프라 개발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여건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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