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 공공연구소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
대전시, 지역 공공연구소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1.05.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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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우수혁신 기술, 아연-브롬전지 등 5개 아이템 선정
대전지역 공공연구소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목재질 (사진=대전시)
대전지역 공공연구소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목재질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지난달 29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전지역 공공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2021년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사업’ 대상기술 선정 평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대전시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 기술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고, 우리 지역의 혁신기술의 상품성, 시장성, 수익성 등을 현실적으로 예측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

‘공공기술 기획형 창업지원 사업’은 연구개발자, 경영인, 투자자 간 파트너쉽 강화를 통해 우수 기술의 제품화 및 상용화를 이끌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기술은 연내 대전지역에서 ‘기획 창업’을 하게 된다.

시는 3월부터 해당사업의 혁신기술 모집에 나서, KAIST 10건, ETRI 3건 등 총 15개 기술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늘 평가를 통해 최종 5개 기술을 선정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엑셀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카카오벤처스 등 국내 굴지의 7개 투자기관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평가위원들은 각 기술의 사업성을 비교해 △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춘 아연-브롬 전지 △ 목질계 재료를 활용한 혁신 센서소자 개발 △ 실리콘 기반 광전부품 생산 기술 △ 양자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 영상기반 모니터링 및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기술을 최종 기술로 확정지었다.

선발된 기술은 앞으로 △ 비즈니스 모델 개발 △ 투자기관 미팅 △ 투자유치용 자료 제작 △ 경영컨설팅 △ 사업계획 고도화 지원과 함께, 단계별 평가를 통해 △ 2,000만 원의 기술 이전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