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한우·수입육 선물세트 24종을 기획하고 최대 30% 할인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보통 한우선물세트는 설날·추석 등 대목 위주로 판매되는 편이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간의 모임이 많은 5월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한우·수입육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실제 지난해 5월에도 한우·수입육 선물세트를 사전 기획했는데 준비 물량인 800세트가 모두 완판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이에 올해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품목과 물량을 늘려 총 24종, 2400세트의 한우·수입육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1개를 구매하더라도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우는 20%, 수입육 선물세트는 30% 할인을 결정했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미국산 갈비세트(3㎏)’를 30% 할인해 10만1500원에, ‘한우 등심정육 세트(1등급 등심500g×2, 국거리·불고기 각 500g)’를 20% 할인한 14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22개 종의 축산물 선물세트를 멤버십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윤병수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축산물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이번 선물세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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