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회룡포 유채꽃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예천군, 회룡포 유채꽃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1.05.0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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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천군)
(사진=예천군)

경북 예천군은 용궁면 회룡포에 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군이 아름다운 지역 명소 경관을 가꾸기 위해 경관보전직불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거나 보전하기 위해 경관작물(유채) 2ha 이상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170만원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사업비 1억원 정도를 투입해 유채씨를 뿌리고 정성 들여 관리한 결과 현재 회룡포 유채꽃 재배 면적은 약 8ha에 달한다.

지난달 중순부터 노란 꽃물결이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져 주말에 유채꽃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농민들은 직불금을 받아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회룡포에 특색 있는 경관작물 재배로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관광객 발길을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불제 지원 대상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