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불법 카메라 근절· 예방을 위해 ‘몰카 없는 안심 사업장 조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공단 소속 사업장 '한의마을'은 영천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매주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 중이다.
또한 여성과 아동 등 치안 약자와 남성도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 남‧여 화장실 내부와 여자화장실 각 칸에 안심벨을 설치했다.
안심벨은 화장실 내부에서 위급 상황 시 스위치를 누르면 즉시 한의마을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또한 공단 소속 휴양시설 중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직접 몰래카메라 탐지 장비를 구입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치산캠핑장, 별빛 테마마을 등 그 외 휴양시설 또한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한다는 것이 공단의 계획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최근 공중화장실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를 통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 소속 시설은 50% 제한 운영 중이며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숲나들이, 그 밖의 시설은 현장 예매 및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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