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진행
부산지방우정청,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 무료 가입 이벤트 진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5.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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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505명에 보험료 100% 지원
▲사진제공=부산지방우정청
▲사진제공=부산지방우정청

부산지방우정청은 BNK투자증권과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플랫폼경제운송업종사자(이하 플랫폼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플랫폼 종사자 1인당 1구좌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5명에 대해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의 보험료를 100% 지원한다.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종사자 맞춤형 교통상해보험으로, 교통재해에 대해 사망(3000만원), 장해(500만원), 중환자실입원, 중대수술 등 플랫폼종사자에게 필요한 보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50%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납입하는 공익보험이다.

정진용 부산우정청장은 "우체국나르미안전보험은 근로자성이 인정되지 않아 산재보험, 근로기준법 적용 등 고용안전망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플랫폼 종사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우체국보험의 공적역할 및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