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 피해 사전에 예방
양주,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 피해 사전에 예방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5.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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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투입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

경기도 양주시는 2일 올해 여름철을 맞아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에 5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의 통수능력을 개선하고 유수에 의한 제방유실, 세굴방지 등으로 사전에 재해를 예방해 지역주민의 안전확보와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해 착공했던 소하천 사업 2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1년 사업으로 1개 구간을 신규 추진한다.

지난해 착공한 사업 중 어둔동 일원의 작고개천, 광적면 가납리 일원의 능안천은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마전천 정비사업은 지난 20일 착공해 제방축제, 호안정비를 단계별로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에 공사비 33억을 포함 총 50억원을 투입, 총 연장 1.12㎞ 구간에 식생옹벽 설치, 교량 5개소 재설치 등을 추진해 오는 2023년 12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 훼손된 소하천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맑고 깨끗한 하천공간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수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