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수소에너지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
삼척시, 수소에너지용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 조성 기반 구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5.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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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확산에 대비해 지역 세라믹 원료·소재 산업을 다각화 함으로써 수소에너지용 소재·부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세라믹 원료·소재 기반 수소에너지 활용산업 지원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재)강원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세라믹  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원대학교가 참여하며 국·지방비 등 1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에너지방재지원센터’에서 사업 참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체 및 장비 공동활용 네트워크 구성 △신규 구축 20종 및 시험·평가동, 가공동 리모델링 △시제품 제작지원, 시험·평가·인증 지원 및 기술 지도 △기업 맞춤형 기초·이론 교육, 장비활용 교육으로 인력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통해 수소에너지용 소재·부품산업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와 수소 R&D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사업간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시가 수소에너지 활용 산업 거점 도시로 도약해 신산업 육성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60개 기업 유치 등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