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펌킨타임' 제작 지원
횡성군,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 '펌킨타임' 제작 지원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5.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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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지난달 30일 제작사 ‘큐브엔터테인먼트’ 및 ‘스튜디오 노움’과 시네 드라마 '펌킨타임' 제작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펌킨타임’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하이틴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영화와 드라마, 두 가지 트랙으로 콘텐츠를 동시 제작하는 새로운 형식의 시네 드 라마(CINE de RAMA)로, ‘박새로이’ 신드롬을 일으킨 ‘이태원클라쓰’와 ‘복수해라’ 등을 연출한 강민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로는 ‘카카오M 액터스 오디션’에서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주목 받는 신예 신현승이 남자 주인공 강태주로,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의 하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수민이 여자 주인공 신해윤으로 캐스팅 됐다. 

협약식은 4월30일 오후 1시 횡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신상 군수와, 채용식 횡성문화재단 이사장, 안우형 큐브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나철원 스튜디오 노움 대표, 김민수 횡성야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드라마 및 영화제작에 따른 장소 협조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촬영은 4월부터 6월 말까지 이뤄져 7월 본격 선보일 예정으로, 영화버전은 전국 300개 영화관에서 동시개봉 되고 드라마버전은 OTT, IPTV를 통해 송출된다.

장신상 군수는 “횡성베이스볼파크(야구장), 횡성호수길, 횡성루지체험장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웹툰 드라마가 제작되면 대외적으로 횡성을 알리는 계기인 동시에 베이스볼파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촬영이 원활히 이뤄져 인기몰이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a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