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 철저 당부
원주시, 개인방역수칙 준수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 철저 당부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5.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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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대응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최근 3개월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89명 발생한 가운데,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및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2일 시에 따르면 관내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은 49%(92명), 체육시설 및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이용자 접촉은 31%(59명), 해외입국 등 10%(20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은 10%(18명)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주로 사람 간 접촉이나 비말(침방울)에 의해 전파되고 공용물품의 표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뤄지는 만큼 무엇보다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울러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가급적 개인 물병을 사용하고 공용물품 사용 후 손 씻기를 실천해야 함은 물론 시설 관리자는 출입자 명부를 빠짐없이 작성하도록 하고 사람 손이 닿는 곳을 자주 닦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가족 간 격리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