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대서 정체 국면… 5월 가족모임·행사 등 '불안'
600명대서 정체 국면… 5월 가족모임·행사 등 '불안'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5.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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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에서 급격히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 정체 국면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다만 방역당국은 5월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각종 가족모임과 행사 등이 많을 것으로 보여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644명→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으로 집계됐다.

평일 대비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에도 600명대 확진자는 적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속출하면서 언제든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경기·인천·부산 등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되고, 수도권 식당·카페,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내 영업시간(현재 오후 10시까지) 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앞으로 두 달간 누적 12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는 유행을 적절히 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지금의 일상마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의 방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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