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근로자의 날’ 곳곳 비 소식…낮 최고기온 12~18도 ‘쌀쌀’
[오늘날씨] ‘근로자의 날’ 곳곳 비 소식…낮 최고기온 12~18도 ‘쌀쌀’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5.0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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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1주년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 하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18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지역에서 30∼80㎜, 강원 영서 및 경상도, 울릉도, 독도는 10∼40㎜, 수도권을 포함한 충청도, 전라도는 5∼20㎜, 제주 및 서해5도는 5㎜ 안팎을 기록하겠다.

제주 지역은 대부분 이날 오전에 비가 그치겠고, 그 밖의 지역은 2일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 내륙 및 경상도 일부지역은 2일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9.9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9.8도, 수원 9.2도, 춘천 10.4도, 강릉 9.9도, 청주 9.8도, 대전 9.8도, 전주 9.5도, 광주 9.4도, 제주 12.2도, 대구 9.4도, 부산 10.2도, 울산 9.9도, 창원 9.3도 등으로 예보됐다.

한낮 최고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안팎에 머물며 ‘쌀쌀’한 날씨를 이어가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최대 순간풍속이 초속 21m 이상(평균 초속 10∼16m)으로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남부 먼 해상 및 남해 먼 해상,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해상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 또한 높아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해상에서 0.5∼3.5m, 서해 해상에서 0.5∼2.0m, 남해 해상에서 1.0∼2.5의 높이m로 일겠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