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사고예방·안전관리 강화 '맞손'
교통안전공단-도로교통공단, 사고예방·안전관리 강화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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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시험용 차량 정기검사 진행 및 교통안전분야 해외 사업 추진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30일 서울시 서초구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이 30일 서울시 서초구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룸에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30일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운전면허 시험용 차량과 어린이 통학버스, 개인형 이동장치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전국에 있는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시험용 차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검사소를 활용해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또,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통사고 데이터 △교통안전 교육·연구자료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DTG) 분석자료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콘텐츠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몽골과 방글라데시 등 개도국 교통사고 감소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분야 해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교통안전과 도로교통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춘 양 기관의 협력이 교통사고 감소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교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