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기재부 타당성재조사 통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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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갑천도시고속화도로 연결…올해 내 착공 목표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위치도. (자료=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3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에서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이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86억원 규모다. 

회덕 나들목이 신설되면 영남권에서 행복도시까지 거리가 약 7km 단축된다. 행복청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 세종테크밸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특구 등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행복도시권의 자족기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이번 타당성재조사 결과를 반영한 보완설계 및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희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이 가시화돼 행복도시로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광역상생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회덕 나들목 연결도로를 통해 행복도시권의 인적·물적 교류가 적기에 활성화되도록 본 도로의 조속한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