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IBK기업은행 등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맞손'
철도공단, IBK기업은행 등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맞손'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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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협력펀드 300억으로 증액…지원 대상도 확대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 전경. (사진=신아일보DB)

국가철도공단이 IBK기업은행,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및 사회적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및 금융지원제도 확대‧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회공헌 우수모델 발굴 및 지역공동체 회복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2018년부터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0억원 규모 동반성장협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5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지원 대상은 대전과 세종, 충청지역의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확대됐다. 펀드 규모도 300억원으로 증액된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경영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