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지난 29일 재난상황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30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태백 장성동 소재 장성중앙시장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변상가로 연소 확대 중이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119talk(pc버전,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훈련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비대면 훈련방법 및 상황설명 △개인별 임부 발표 △현장상황에 따른 부‧반별 조치사항 발료 △훈련 미비전 등 발전방향 논의 △훈련 강평 등이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지만 실전과 같은 긴장감 속에 훈련을 실시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난상황에도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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