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그램, 플래그십 스토어서 '로컬마켓, 옥천' 진행
에피그램, 플래그십 스토어서 '로컬마켓, 옥천' 진행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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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농가공품, 에피그램 굿즈 등 선봬
에피그램 로컬마켓 외부 전경(왼쪽)과 내부 모습(오른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에피그램 로컬마켓 외부 전경(왼쪽)과 내부 모습(오른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다음달 31일까지 경리단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올모스트홈에서 팝업스토어 ‘로컬마켓, 옥천’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피그램은 지난 2017년부터 한 시즌에 지방 소도시 1곳을 골라 브랜드 제품과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소개하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1 S/S(봄/여름) 시즌에는 충북 옥천과 함께 한다.

‘로컬마켓, 옥천’은 옥천의 다양한 농가공품과 에피그램의 굿즈를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옥천살림 협동조합에서 엄선해 ‘옥천푸드’로 인증 받은 다양한 농산품을 소개한다. 에피그램은 옥천푸드 가공품 중 일부의 패키지를 새롭게 디자인해 옥천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또 스페인의 유명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반찬가게로 주목을 끌고 있는 ‘마마리마켓’의 송하슬람 셰프가 고향인 옥천의 식재료로 직접 만드는 도시락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옥천을 모티프로 아티스트 김건주 작가와 협업해 선보이는 피크닉 패드, 보냉백 등의 굿즈, 로컬의 정취가 느껴지는 쑥부쟁이와 복사꽃을 모티프로 디자인한 의류 등도 ‘로컬마켓, 옥천’에서 구입 가능하다.

형옥현 에피그램 브랜드 매니저는 “로컬 프로젝트는 에피그램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콘텐츠”라며 “그간 국내 소도시들의 아름다움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옥천을 그대로 서울로 가져와 소개하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