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 개인전'
신한은행,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 개인전'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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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비현실 경계 넘나드는 가능성 공간 표현
신한은행이 오는 6월12일까지 여는 (사진=신한은행)
서울시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마련된 작가 김현우 개인전 '픽셀: 무한한 공간' 전시장.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오는 6월1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한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작가 김현우의 개인전 '픽셀: 무한한 공간' 전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과 신한은행은 2018년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전시회를 열어왔다. 

전시에 참여한 김현우 작가는 자신이 경험하고 상상하는 모든 것을 픽셀로 조형화시켜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을 회화·설치 등 작품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이번 '픽셀: 무한한 공간 Pixel: Infinite Space' 전시는 최근 5년간의 수많은 작업들로 이뤄져 있어, 작가의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신한갤러리 담당자는 "이번 6월에는 신한갤러리 전시에 참여한 장애예술인의 작품들을 선정해 제1회 신한카드 아트페어인 'The Preview 한남'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작가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뛰어난 감각으로 그려낸 여러 작품들을 감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