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으로 대출금리·수수료 우대
우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30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000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선보여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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