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루카831' 모델하우스를 3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루카831은 지하 7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50~71㎡ 총 337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50㎡ 13실 △53㎡ 27실 △54㎡ 162실 △55㎡ 27실 △56㎡ 54실 △70㎡ 27실 △71㎡ 27실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청약 일정은 △내달 17~18일 청약 △24일 당첨자 발표 △26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과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국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단지 교통여건은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신분당선과 2호선이 지나는 강남역이 있다. 강남에서 신사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도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국립도서관, 예술의전당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는 주거 기능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을 소화할 수 있는 '레이어드 하우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특화 설계를 통해 건물 입면 전체에 아치 형태를 적용한다. 내부는 현관 입구부터 아치형 터널을 배치했다.
54㎡A타입의 경우, 층고를 기존 오피스텔보다 높은 약 2.9m로 설계했다. 창가에 배치된 약 2.7m 길이의 윈도우시트가 배치되며, 11자형 주방에는 약 2.7m의 아일랜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또, 스타일러와 세탁기, 건조기를 한 번에 놓을 수 있는 드레스룸 공간이 배치된다.
발레파킹과 무인 택배함 등 입주민을 위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옥상에 인피니티풀 등이 마련되며,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고급화 주거트렌드에 밀레니얼 세대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그들이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하이엔드 주거 상품 부문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에 마련됐으며, 예약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