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애플·삼성 무선 이어폰, 10·6만원 더 저렴"
중고나라 "애플·삼성 무선 이어폰, 10·6만원 더 저렴"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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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2021년 4월 중고거래 시세 분석 결과 공개
애플과 삼성의 무선 이어폰 거래 시세 추이[그래프=중고나라]
애플과 삼성의 무선 이어폰 거래 시세 추이[그래프=중고나라]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미개봉 상태의 에어팟 프로는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보다 10만원 저렴하게, 갤럭시 버즈 프로는 6만원 저렴하게 각각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미개봉 상태의 애플과 삼성의 무선 이어폰 거래가 완료된 수치를 기반으로 중고거래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중고나라 앱 내 애플과 삼성의 무선 이어폰 거래 시세는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 모델은 신규 모델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거래 시세가 일부 조정됐다. 2021년 4월 기준 애플의 무선 이어폰 거래가격은 에어팟 프로가 약 21만6000원, 에어팟 2세대(무선충전)가 약 12만8000원으로 파악됐다.

삼성의 무선 이어폰 모델은 애플보다 상대적으로 최근에 출시했음에도 조금씩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삼성의 무선 이어폰의 거래가격은 갤럭시 버즈 프로가 약 17만6000원, 갤럭시 버즈 라이브가 약 1만1000원으로 확인됐다.

중고나라 앱에서 진행되는 애플과 삼성의 주요 무선 이어폰 거래의 33%는 미개봉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의 에어팟 프로는 거래완료 건의 40%가 미개봉 상태의 제품이었다.

한편 중고나라는 이용자의 합리적이고 안전한 중고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앱 내에서 시세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세조회 메뉴에서 키워드를 입력하면 3개월간 평균 거래 시세를 분석할 수 있다. 또 안전결제를 이용하면 사기 걱정 없이 물건을 확인 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