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10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각 발생한 확진자 수(773명)보다 93명 적다.
정부는 오후 9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나온 확진자 수를 더하면 이날 600명대 중후반 선에서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300~400명대로 유지된 확진자 수는 4월 들어 늘면서 500~700명대로 늘어나 이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양상이다.
모임,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진데 따라서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3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이날 오전 발표한다. 현재 같은 달 23일까지 현 거리두기 단계를 3주 연장하는 안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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