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새로고침' 버튼 작동…방문자·구매자 ↑
롯데온 '새로고침' 버튼 작동…방문자·구매자 ↑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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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까지 출범 1주년 기념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
29일 국내외항공권 할인 판매, 30일 코카콜라 라방 진행
롯데온과 삼성전자 라이브방송 장면[이미지=롯데쇼핑]
롯데온과 삼성전자 라이브방송 장면[이미지=롯데쇼핑]

롯데온의 출범 1주년 기념 행사 ‘온세상 새로고침’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롯데온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26일 매출은 전년 대비 6배 신장했다. 당일 롯데온 방문자 수는 평소 대비 5배 이상 높았다. 구매자 수도 전년 대비 7배 많았고 구매자 중 첫 구매자의 비율은 15%를 넘어섰다.

행사 상품 중에서는 e쿠폰의 인기가 높았다.

롯데온이 새롭게 선보인 ‘KB 증권 상품권(2·3만원권)’의 경우 2만원권은 반나절 만에 준비한 5000장이 모두 팔렸고 온라인몰 처음으로 판매한 3만원권은 1만장 이상 팔리며 증권 상품권만 4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문화상품권(5만원)은 판매 시작하고 1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5000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롯데리아를 포함해 외식 상품권도 하루 동안 3만장 이상 팔렸다.

소비자들은 라이브방송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26일 오전 11시부터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판매한 방송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5만3000여명이 시청했다. 한 시간 동안 올린 실적만 1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후 방송된 LG프라엘과 크록스 라이브 방송도 1만명 이상 시청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박광석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온이 1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온세상 새로고침’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e쿠폰과 라이브 방송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사 잔여 기간에 제주항공 항공권을 포함해 인기 브랜드 럭키박스 등을 중심으로 집객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온은 29일부터 판매하는 제주항공 국내외항공권도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온은 제주도를 포함 국내 전 노선과 일본, 홍콩, 괌 등 해외 노선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다. 사용기한은 최장 5년까지 연기할 수 있다.

롯데온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코카콜라와 라이브 방송 ‘제로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코카콜라 제로, 토레타 등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한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숍인 카시나와 스프라이트의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