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대구공항, 5월 1일부터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 시작
김포·김해·대구공항, 5월 1일부터 무착륙 국제선 관광비행 시작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29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에어부산 등 6개 항공사서 진행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김해·대구국제공항이 내달 1일부터 무착륙 관광비행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무착륙 관광비행 조기 활성화와 항공업계 지원을 위해 대한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6개 항공사 탑승객을 대상으로 경품 제공 등 합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운항 루트 등 세부내용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작년 3월 말부터 국제노선이 전면 중단됐던 김포공항은 이번 관광비행으로 국제선 터미널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 김포공항은 보다 편리한 출입국 절차를 위해 입국 심사장 시설 개선 등 운항 재개 준비를 마쳤다. 특히, 국제선 터미널에는 3층 556면 규모의 신규 주차장 시설도 구축했다.

손창완 공항공사 사장은 "오랜 코로나 상황으로 피로가 쌓인 국민들이 잠시 일상을 벗어나 하늘길 나들이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