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와 국민연금공단은 29일 연기금 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민연금공단의 역할과 연기금 분야 지역인재 양성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다.
본 협약의 골자는 연기금 관련 학과 및 전공 개설·운영,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양성으로, 군산대학교는 관련 학과를 통해 이론과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용하며 연기금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 과정 개발 및 강의 지원, 정보교류 등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군산대학교는 현재 공유전공으로 “연금관리전공”이 개설되어 연기금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 중이다.
아울러 공유전공은 교내외 2개 이상의 학과(부) 또는 전공 교원이 참여하여 별도의 융합교과과정을 개설한 것으로, 새로운 사회 흐름과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수요맞춤형 전공이다. 학생들은 전과없이 자유롭게 이수하여 공유전공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군산대에는 현재 연금관리전공 외에 공공세무전공, 글로벌인공지능전공, 글로벌재경전공, 디지털포렌식전공, 빅데이터수리전산공학전공, 스마트양식공학전공, 지적전공, e-모빌리티전공 등이 개설돼 있다.
이와 함께 연금관리전공에서는 행정, 사회복지, 경영, 경제, 무역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전공과의 융합을 통해 창조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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