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 선정
[2보] 검찰총장 후보에 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 선정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4.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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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 탈락
사진 왼쪽부터 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사진=연합뉴스)
사진 왼쪽부터 김오수·구본선·배성범·조남관.(사진=연합뉴스)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선정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후보군에 오르지 않았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후보 4명을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가 4명의 후보군을 선정함에 따라, 박 장관은 조만간 이들 중 1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에는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길태기 전 법무차관,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모두 9명이 참여한다.

박상기 전 장관은 회의에 들어가며 후보 선정과 관련해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절한 분을 추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