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재단, '2020년 사회책임보고서' 공개
신한금융재단, '2020년 사회책임보고서' 공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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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계층·일자리 지원사업 등 소개
2020년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 (자료=신한금융희망재단)
2020년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 표지. (자료=신한금융희망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이 신한금융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사회 프로젝트' 성과를 담은 '2020년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는 신한금융 전 그룹사가 지난 2017년부터 총 2700억원 규모로 추진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성과를 담은 첫 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Hope, Together 캠페인 △스타트업 육성 등 금융 본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담았다.

특히, 신한금융은 연세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SVMF)'을 활용해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해 공개했다.

측정 결과, 종료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24개에서 약 465억원의 금액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투입 규모의 305.1%인 총 1420억원의 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한금융은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을 활용해 측정된 결과를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과 사업 기획에 반영했다.

이번에 발간된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책임보고서는 신한금융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공공 및 민간 기관과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