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 1000만원 상당 건강지킴이 물품구성 전달
강원 홍천의 보혜사와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은 지난 27일 오후 5시 보혜사에서 2021 효(孝)꾸러미 활동으로 펼쳐지는 ‘제3회 이웃나눔 보혜잔치’ 관련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100명분의 건강지킴이 맞춤형 물품꾸러미로 고급 찜질기, KF94 마스크, 간편조리식품 등 약 1000만원 상당으로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대상자 선정 등 세부사항을 전개하기로 했다.
홍천 보혜사와 신도회 및 (사)이웃은 2019년 어르신 300여분을 모신 가운데 제1회 보혜 효잔치, 2020년 행복이음 실버카 100대 전달에 이어 금년 세 번째 건강지킴이 효(孝) 꾸러미 물품전달을 오는 5월 19일 추진하기로 했다.
박학천 (사)이웃 이사장은 “지난해와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가장 취약점인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보혜사와 함께 어르신을 위한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혜사 지만스님은 “봉사단체 (사)이웃의 연중 이웃사랑 활동과 복지현장 답사 및 발굴로 진실된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나눔 보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동행하자”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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